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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 여름철 캠핑장 안전관리 총력

최근 3년간 부탄캔 관련 사고 매년 16건 이상 발생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캠핑, 물놀이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부탄캔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부탄캔 관련 사고도 끊이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5일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휴대용 가스레인지 관련 사고가 매년 16건 이상 발생하는 등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2월 경기 오산시에서는 캠핑카 내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 중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2021년 경기 용인시에서도 캠핑장 내 LP가스난로 상단 테이블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다 과열로 인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광역본부는 가스제품의 안전성이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자, 야외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부탄캔 사용 시 주의사항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삼발이보다 큰 조리도구 사용 금지, 부탄캔을 직접 가열하거나 화기 근처에 보관 금지,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쌓아서 적재 금지, 사용 후 부탄캔을 분리해 서늘한 곳에 보관, 부탄캔 폐기 시 야외에서 바람을 등지고 잔여 가스 제거 후 폐기 등의 주요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윤원 경기광역본부장은 "부탄캔 관련사고는 다수의 인명피해가 수반되므로 휴가철을 맞아 야외 활동 시 가족의 안전을 위해 가스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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