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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할게요”…경기도,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 개최

10일 日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
9~31일 추모 깃발 작품 전시도 진행
“진실 알리고 피해자 명예 회복 노력”

 

경기도는 오는 10일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집에서 ‘노란나비-다음 세대의 약속’을 주제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과 청소년 등 미래세대가 직접 참여하고 행동하며 기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기림문화제, 기념식, 나눔의집 피해자 흉상 헌화식, 참여부스 및 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현장 참여부스에서는 소녀상 만들기, 노란나비 접기 등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또 지난달 8일부터 3주간 진행한 ‘기억의 꽃배달’ 캠페인 시·도 대표단을 초청하고 캠페인 스케치 영상을 송출한다.

 

캠페인은 전국 139개 소녀상에 139팀이 꽃을 전달하고 SNS에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청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한다.

 

이밖에 오는 9~31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깃발 작품 전시도 진행한다.

 

김미성 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역사를 잊지 말자는 의지를 되새기고 직접 기억하는 행동을 보여주고자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는 앞으로도 역사의 진실을 알리고 피해자들의 명예 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인 매년 8월 14일은 지난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최초로 공개 증언한 날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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