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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해외 진출 첫 관문"…CJ올리브영, 안성물류센터 구축

축구장 5개 규모…물류센터 기능 통합

 

CJ올리브영이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에 '올리브영 안성물류센터'를 새로 구축하고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축구장 5개 규모 면적(3만 3000㎡)의 안성센터는 역직구 몰인 ‘올리브영 글로벌몰’과 바이오힐 보, 웨이크메이크 등 자체 브랜드(PGB) 상품 물류 전반을 맡는다.

 

기존 수도권 3곳에 흩어져 있던 물류센터 기능을 한데 통합하는 허브(Hub) 물류 거점으로, 사업 간 시너지와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글로벌몰 전용 공간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주문 물량이 치솟을 때를 대비해 구성하고, 자체 브랜드 전용 공간은 출고 소요 시간을 단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리브영은 안성센터 구축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는 글로벌 브랜드 사업에 힘을 싣는다. 해외 150여 개국에 K뷰티 상품을 판매하는 글로벌몰의 성장에 발맞춰 물류 고도화도 점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안성 물류센터는 올리브영에 입점해 있는 중소 K뷰티 브랜드들이 해외로 진출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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