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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미뤄뒀던 청소년 건강검진 받아보자

청소년 비만·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증가 추세
건협, ‘청소년 건강검진’ 및 ‘청소년 플러스 건강검진’ 시행
기초·생리기능검사, 혈액질환검사 등 다양한 검사 진행

 

본격적인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학업 보충, 가족여행 등 다양한 계획이 세워져 있겠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미뤄뒀던 아이들의 건강을 체크해 보면 어떨까.

 

청소년기 학생들은 학업량의 증가로 인한 신체활동의 감소, 미디어 접촉 시간의 증가로 불규칙한 식습관과 생활패턴이 자리 잡아 비만·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이 증가하고 있다. 오랜 시간 책상에 앉아 있어 어깨와 목,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학생들도 많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들의 일반 질환 및 호르몬 불균형 등을 체크할 수 있는 ‘청소년 건강검진’ 및 ‘청소년 플러스 건강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건강검진’은 ▲기초·생리기능검사(8종) ▲혈액질환검사(18종) ▲성장호르몬검사(2종) ▲성장판검사 ▲알레르기검사 등 총 5개 분야, 30종의 검사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청소년 플러스 건강검진’은 청소년 건강검진의 기존 검사와 더불어 ▲요검사(17종) ▲철결핍검사(5종) ▲간기능(AST, ALT) ▲고지혈증(4종) ▲당뇨검사 ▲신장기능검사 ▲간염검사(B형, C형) ▲흉부촬영 및 척추측만증검사 ▲잠복결핵 ▲영양관련 검사(칼슘, 비타민 D) ▲구강진찰 등 총 17개 분야, 77종의 검사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영순 건협 경기도지부 원장은 “청소년기는 성장과 발달이 빠르게 일어나는 시기로, 아이들의 잠재적인 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질병으로 발전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강한 청소년기와 성인기를 보낼 수 있도록 어른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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