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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 교육현장의 연결통(通)로…소통(通)하는 경기교육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미래나래 교육기자단'
다채로운 특강과 행사…'채널GOE' 생중계도
소통하는 교육감…미래 만들어가는 경기교육

경기 지역 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경기도교육청은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에서 학생들의 꿈을 위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도교육청의 정책들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모든 경기교육가족과의 소통을 통해 학교 현장에 자리잡는다. 경기신문은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며 꾸려나가는 도교육청의 교육현장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소통을 기본 가치로 삼아 경기교육가족과 함께 경기교육의 미래를 꾸려나가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기도교육청 역시 소통을 기반으로 학부모, 교사 등 모든 교육구성원들과의 교육적 가치를 공유하며 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다.

 

 

◇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미래나래 교육기자단'

 

도교육청의 '미래나래 교육기자단'은 교육공동체와의 소통 현장을 보여 주는 정책 중 하나다.

 

지난 5월 출범한 미래나래 교육기자단은 교육수요자의 시각으로 다양한 교육 정책을 바라보는 도교육청과 교육공동체의 소통 창구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기존 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던 교육기자단을 올해부터 교직원까지 확대 운영하며 학생과 교직원이 만드는 생생한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보여 주고 있다.

 

확대 운영과 함께 '미래나래'라는 새로운 이름도 얻었다. 미래나래는 교육 주체인 학생과 교직원이 밝은 미래를 향해 날갯짓하며 세상과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들은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과 학교 소식을 알리고 소통하는 현장의 중심이다. 경기교육 정책에 대한 기획기사를 작성하고 학교 소식을 전하는 스쿨통과 교육칼럼 등 다양한 기사로 소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미래나래 교육기자단이 경기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함께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 다채로운 특강과 행사…'채널GOE' 생중계도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채널GOE' 역시 대표적 소통 창구 중 하나다. 도교육청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기교육의 다양한 정책 소개와 학교 소식을 전하며 경기교육가족과 소통한다.

 

채널GOE는 단순한 정책 소개와 학교 소식 전달만 이뤄지는 곳이 아니다. 유튜브 커뮤니티 기능을 활용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며 글로벌 미디어 브랜드인 '딩고'와 콜라보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웹드라마도 제작하고 있다. 

 

도교육청의 토론회, 특강, 행사도 바로 채널GOE를 통해 생중계된다. 현장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 학부모 등 모든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든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찾아가는 온품학부모교육'은 도교육청과 학부모의 소통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프로그램으로 손꼽힌다. 온품학부모 교육 역시 항상 채널GOE에서 생중계된다. 

 

8월 기준 5차까지 진행된 해당 학부모교육은 도교육청이 직접 경기도 곳곳으로 학부모들을 만나러 가 소통하며 교육당국과 교육가족 간 벽을 허물었다.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교육에서 학부모들은 자녀교육 특강뿐만 아니라 경기교육의 정책 이야기를 들으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지난 6월에는 '참여·공유·공감(참공감)!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진행하며 3일과 5일 각각 도교육청 북부청사와 남부청사를 경기교육가족에게 개방하기도 했다. 경기교육가족과의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미래교육의 중심인 경기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학생들이 어린이 사원증을 받고 청사를 체험하는 '오늘은 나도 GOE 사원' 같은 특별한 행사도 운영됐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모든 경기교육가족들은 남부청사와 북부청사 전 공간에서 각종 공연과 전시, 체험 공간을 경험하며 경기교육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다.

 

 

◇ 소통하는 교육감…미래 만들어가는 경기교육

 

임 교육감은 경기도 내 각종 교사 노동조합 등과 주기적으로 만나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학교에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임 교육감은 교육감 후보 시절부터 소통의 가치를 강조했으며, 그 취지로 당선 후인 지난 2022년 7월 취임식 대신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경기교육 소통 콘서트'를 열어 주목받기도 했다.

 

2023년 6월 도교육청에서 열린 경기도교육감 1주년 기자 소통 간담회에서는 '개방, 소통, 공감'이 경기교육의 추진 바탕이라고 설명하며 소통을 기반으로 경기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기도 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7월 진행된 경기교육주민참여협의회 전체회의에서 "경기도의 시대적 요구가 무엇인지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시대정신이고 방향"이라며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육가족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도교육청이 학교 현장과의 연결통로 역할을 수행하며 만들어가는 경기교육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지 주목된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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