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경찰청 1기동대 소속 전효인 경장이 사진전에 출품한 '누구도 홀로 남겨두지 않는다' 작품.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40833/art_17234240976372_94aec1.jpg)
경기남부경찰청이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고 경찰이 사회적 약자의 인권을 보호한 모습이 담긴 수상작을 선정했다.
12일 경기남부청은 지난 7월 15일부터 2주 간 '2024 경기남부경찰 인권사진 공모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같이 이루는 인권, 함께하는 너와 나, 우리'라는 주제로 경기남부청 소속 경찰관들이 인권 친화적인 경찰로 나아기기 위해 실시됐다.
총 88점의 작품이 제출됐으며 1기동대 소속 전효인 경장의 '누구도 홀로 남겨두지 않는다'는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5월 발생한 치매노인 실종사건 현장에서 실종자를 극적으로 구조한 모습을 촬영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려는 경찰의 의지가 담긴 작품으로 알려졌다.
경기남부청은 대상작 외에도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들을 청사에 전시하고, 추후 산하 31개 경찰서를 순회하는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경찰 동료들이 국민의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인권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사진전을 개최했다"며 "경기남부청 직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