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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중기 실증자금 최대 2000만 원 지원

22~30일 이지비즈 신청, 10개 사 선정
공공인프라 테스트베드 개방로 ‘성장 기회’
14·21일 현장답사서 공공인프라 정보 제공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실증환경, 설치비용, 기업당 최대 2000만 원 자금을 지원하는 ‘공공인프라 실증지원 기회발굴 프로그램’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도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공공인프라 실증지원은 경과원이 운영 중인 광교·판교테크노밸리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의 신기술·신제품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품개발·제조·인증까지 많은 비용을 투자했음에도 실증 테스트베드가 없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 10개 사를 지원한다.

 

공공업무 이용 목적을 넘어 도내 우수 기업들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공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개방했다.

 

경과원은 광교·판교테크노밸리 단지 및 공공건물(7개 건물) 인프라를 개방해 도내 기업에 실증 현장을 제공하고 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직접 검증한다.

 

지원 대상은 신기술·신제품·비즈니스모델 실증이 필요한 도내 중소기업(중소·벤처기업, 스타트업, 소공인) 중 공고일 기준 본점, 공장 또는 연구소 중 하나 이상이 도에 소재한 기업이다.

 

신청은 오는 22~30일 이지비즈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실증지원 희망기업은 사업계획서 접수 전 사전신청을 통해 경과원이 추천하는 현장답사를 통해 공공인프라에 대한 규격 등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장답사는 오는 14·21일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 후 인프라 담당 부서(판교테크노밸리팀, 광교테크노밸리팀 등)와 일정을 조율해 진행하면 된다.

 

참여 희망기업은 판교·광교테크노밸리의 공공인프라 실증환경을 사전에 둘러보고 사업계획서 작성 전 구체적인 실증과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경과원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테스트를 통해 시장진입의 안정성을 높여 기업 혁신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도 최초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기술력은 있지만 실증 테스트베드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도내 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민은 도내 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체감하고 기업에게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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