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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성시의회 원구성 합의 후 민주당의 불만 표출에 실망··· 협력의 정수를 위한 강력한 의지 표명

합의 직후 민주당 의원들의 비판적 태도에 강력한 반응
정치적 성숙과 협력의 중요성 강조 – 국민의힘, 시민을 위한 정치 실현 다짐

 

안성시의회가 40일간의 원구성 협상 끝에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낸 가운데, 합의 하루 만에 민주당 의원들이 협의 정신을 무시하는 행동을 계속하고 있어 국민의힘 측에서 강력한 실망을 표명했다.

 

이번 합의는 안성시의회와 집행부 간의 건설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었다. 협의 과정에서 양당 교섭단체 대표는 의회 운영의 효율적 추진과 교섭단 간의 소통·협력 체계 강화를 목표로 했으며, 합의문에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간사는 더불어민주당이 맡는 등 역할 분담이 명시됐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와 업무청취특별위원회는 민주당이 위원장을, 국민의힘이 간사를 맡기로 했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 제1차 정례회 전까지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간사는 민주당이 맡으며, 2025년 6월부터는 민주당이 위원장을, 국민의힘이 간사를 맡는 것으로 합의됐다. 또한, 안성시의회 의장과 안성시장의 격주 회동 정례화도 특별조항으로 포함됐다.

 

그러나 합의 직후 민주당 의원들이 비판적 태도를 보이며 협의 정신을 무시하는 행동을 이어가고 있어 국민의힘 측에서는 강력한 실망과 유감을 표명했다.

 

국민의힘은 “합의안에 대한 불만이 있다면, 원내대표를 맡아 직접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정치를 수준 낮은 방향으로 이끄는 행위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번 합의가 안성시의회와 집행부 간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시민을 위한 정치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었다고 강조하며, 민주당 의원들이 성숙한 자세로 협력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협력과 상호 존중이 정치의 기본이며, 이를 훼손하는 행위는 안성시 발전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의회와 집행부 간의 건설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 안성시의회 의장과 안성시장의 격주 회동을 정례화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시민의 요구와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기본 원칙을 지키고, 시민을 위한 정치를 펼쳐주기를 당부했다.

 

국민의힘은 시민을 위한 협력과 정치의 정수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성숙한 정치적 태도와 협력 정신을 강조하며, 안성시의 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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