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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학교, 을지훈련 총력 대응···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 안전 강화에 앞장서다”

비상소집으로 훈련 첫날부터 만전 – 교직원, 비상 대응 체계 점검
민방위훈련 통해 실전 같은 위기 대응 역량 키운다

 

한경국립대학교가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행정안전부 주관 을지훈련과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교로서 안전과 지역 사회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적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훈련 첫날인 19일, 한경국립대학교의 안성 및 평택캠퍼스에서는 40여 명의 공무원들이 아침 7시에 긴급 소집되었다. 이들은 신속하게 비상 연락망을 점검하고, 상급 기관의 훈련 지침을 철저히 숙지하는 등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을지훈련은 북한의 장사정포 공격으로 서울과 경기 주요 시설이 파괴되고, 적 비행기에 의한 공습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된다.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등 안보 위협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한경국립대학교는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철저한 대비에 나서고 있다.

 

훈련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민방위훈련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전 교직원은 신속하게 본교 미래융합기술연구센터로 대피한다. 대피장소에서는 민방위훈련 안내 라디오 방송에 따라 가상 상황 체험을 진행하며, 실제 위기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원희 총장은 “한경국립대학교는 향후에도 중요한 정부 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한경국립대학교는 경기도 내 안전망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안보를 지키기 위한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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