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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구조대원 현장 활동 유공 표창 수여

 

용인소방서는 지난 23일 서장 집무실에서 현장활동 유공 소방대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5일 밝혔 전했다.
 

이날 표창의 주인공은 용인소방서 119구조대 소방위 김정근, 고창건, 소방교 박준형, 윤재연, 소방사 진승혁, 신성민, 조재현 대원 등이다.

 

이들은 지난 7월 30일 처인구 모현읍 정광산 인근에서 패러글라이딩 비행 중 나무에 불시착해 고립된 남성을 안전하게 구조하는 데 성공했다. 패러글라이딩 사고는 산중에 고립돼 높은 나무에 걸려있을 가능성이 높고, 섣불리 안전장구를 풀어버리면 추락해 더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높은 수준의 구조활동 능력이 필수적이다.

 

박준형 소방대원은 “평소 팀원들과 함께 산악 및 계곡 등 안전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꾸준히 해온 덕분에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들은 이보다 앞서 지난 7월 24일 등산을 하던 중 길을 잃고 도로에서 지친 상태로 헤매고 있던 대학생들을 구조 후 소방서에서 따듯한 음식과 음료를 제공하고 안전히 귀가할 수 있도록 도운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미담의 주인공들이기도 하다.

 

조재현 대원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일 뿐인데,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안기승 서장은 “소방대원들이 항시 출동 준비 태세를 갖추고 땀 흘려 훈련한 덕분에 시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용인소방는 언제나 시민 곁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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