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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산학 공동 연구팀, 청정 수소 생산 핵심 '센서 시스템' 개발에 박차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선정, 3년·56억 규모
"수소·산소 불순물 가스 센서 모니터링 기술 국산화할 것"

 

아주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청정 수소 생산의 핵심 기술인 수소·산소 안전 센서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26일 아주대와 엠엔텍·이노테코·비퍼플·동서발전·전남테크노파크로 구성된 산학 공동 연구팀은 '수전해용 방폭형 수소 및 산소 센서 시스템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사업기간 36개월·사업비 56억 원 규모다. 

 

서형탁 아주대 교수(첨단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와 공동 연구팀은 이번 사업 선정을 기반으로 수전해용 안전 센서 모니터링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서형탁 교수팀은 10년 이상 수소 센서 기술 개발에 몰두해왔으며 고온·고습의 극한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감지 소재 및 소자 기술을 고도화해왔다. 

 

이번 과제의 주관을 맡은 ㈜엠엔텍은 미세 전기 기계 시스템(MEMS, 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센서 전문 기업으로, 아주대 연구팀의 센서 기술을 반도체 양산 기술을 통해 고도화할 예정이다. 

 

서형탁 아주대 교수는 "수전해 수소 생산은 청정 수소 생산을 위해 필수적인 기술로 안전 확보가 관건"이라며 "그동안 해외 기술에 전적으로 의존해온 수소·산소 불순물 가스 센서 모니터링 기술을 상용 개발해 국산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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