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미디어센터의 미디어 동아리인 ‘청년농부 리틀파머스’가 지난 21일 제8회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우리동네 ESG 이야기'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SK브로드밴드, 시청자미디어재단, (사)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가 주최하며, 지역 생활 속 ESG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미디어 콘텐츠와 캠페인 기획안을 공모하는 대회다.
‘청년농부 리틀파머스’는 이채연(챈들화방), 이현진(이거팜), 이준희(아영농원), 이해강(오로시농원)으로 구성된 팀으로, 활동경력 1년 이상 3년 미만의 신생형 부문에서 지역 청년농부들이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 및 레시피 등을 담은 영상 콘텐츠 기획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팀은 상금 150만 원을 수상하며, 안성미디어센터는 추가로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농부 리틀파머스’는 “이번 수상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농업의 깊이 있는 가치와 가능성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농촌과 도시, 농업인과 시민 간의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성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센터의 미디어 동아리 사업이 올해 2년차를 맞이하여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청년과 농부라는 소재로 ESG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영상 콘텐츠 제작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