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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대 유치 전선··· 안성시와 한경국립대 범도민 추진위의 본격 공조

안성시, 조례 제정 및 예산 지원으로 공공의대 유치에 사활
시민 3만 명 서명 동참…경기도 전역으로 유치운동 확대 계획

 

안성시가 한경국립대학교 공공의대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지난 28일,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시민의 염원을 담은 서명운동의 확산과 함께 시 차원의 지원책을 본격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공의대 유치에 대한 시민과 지역사회의 강한 의지를 확인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조율하기 위한 자리로, 경기도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정치적, 사회적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는 지금까지 안성시 자원봉사센터,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등 25개 단체와 협력해 3만여 명의 시민 서명을 받아냈으며, 경기도 및 타 시군으로도 서명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추진위 민완종 회장은 "안성시와 긴밀히 협력해 경기도 전역에 걸친 범도민 서명운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서명운동을 통한 여론 결집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공공의대 유치는 안성시의 발전과 경기도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조례 제정과 예산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범시민운동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시의회와 집행부 간의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안성시는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전정식 추진위 총괄위원장은 "공공의대 설치 특별법 제정을 위해 10월까지 2차, 12월까지 3차 서명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서명록은 국회와 정부 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성시와 추진위의 공동 전선이 더욱 강화됨에 따라, 한경국립대 공공의대 유치 전선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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