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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에 박차…"미래지향적 생활공간 조성"

권선구 고색동 일원 그린도시로 조성
"시민 공감 가능한 공간 제시해 주길"

 

수원시가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기본·실시설계를 시작한다.

 

1일 시는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건설, 전기 부문 설계 용역이 2025년 4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용역 내용은 시행계획 보완, 대상 지역 현황조사, 사업별 기본·실시설계, 관련 인허가 등이다.

 

시는 주거지역·상업지구·행정타운·산업시설·환경시설 등이 모여있는 권선구 고색동 일원을 탄소중립 그린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목표는 '2018년도 대비 2030년 온실가스 40% 감축'이다. 

 

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진행되며 국비 240억 원, 도비 48억 원, 시비 112억 원 등 총사업비 400억 원이 투입된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시민들과 충분하게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실현모델을 설계해야 한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생활문화공간도 설득력 있게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2022년 환경부가 주관하는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고색동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그린도시 사업은 '탄소중립 이행공간모델'을 조성하고 탄소중립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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