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안성지역 주민들의 각종 범죄로 인한 피해에 대한 지원 역할을 수행할 '평·안 피해자지원센터'가 31일 개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평택 남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개원식에는 이춘성 평택지청장을 비롯 송명호 평택시장, 이동희 안성시장 등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와 함께 현판식을 가졌다.
평·안피해자지원센터는 평택지청내 사무실을 두고 범죄로 인해 신체적, 재산적, 정신적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해 안정적인 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지원하게 된다.
이동희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원센터 위원들의 봉사활동이 범죄 피해자들에게 삶의 희망을 북돋아주고 안성·평택 지역이 안정되고 밝은 사회로 발전해 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범죄 피해자들의 삶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