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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화물차 교통사고 증가…전방 주시 등 운전기사 주의 당부

추석 전 2주 화물차 사고 하루 평균 7.5건 '집중'
물류 이동 많아 피로도 누적…규정 준수 당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경기도 내에서 화물차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것으로 예측 돼 운전기사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최근 3년간(2021~2023년) 추석 연휴 시작 전 2주간 교통사고 발생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공단의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추석 연휴 시작 전 2주간 사업용 화물자동차 교통사고는 총 314건이 발생했으며 7명이 숨졌다. 하루 평균 7.5건의 사고가 발생, 이틀에 한 번 사망자가 발생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 화물차 교통사고가 하루 평균 5.9건 발생한 것에 비해 27.1% 증가한 수치이다.

 

이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양한 품목의 수요 증가로 평소보다 사업용 화물차 이동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화물차 운전기사들의 배차와 운행시간이 늘어나 운전자의 피로도가 늘어날 수밖에 없어 운전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것이 공단의 설명이다.

 

조정권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장은 "화물차 운전기사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규정 속도를 준수하고 정체 발생 등 돌발생황에 대처하기 위한 전방주시와 차간거리 유지를 철저히 하길 당부한다"며 "적정 컨디션을 유지하고 운전 중 졸음이 발생할 경우 반드시 졸음쉼터와 휴게소에서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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