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 소재 성심학교(교장 김민수) 학부모회는 지난달 28일 경기도교육청에서 주최한 학부모회 사례‘나눠 Dream’ 행사에 참여했다고 3일 전했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과 자녀의 성장을 지원하는 학부모회 확산을 위해‘2024 학교 학부모회 운영 사례’를 공모한 바 있다.
이에 성심학교 학부모회는 이번 공모에 지원하였고 경기도 내 38개 특수학교 중 3개교가 선정, 성심학교 학부모회가 우수사례 중 하나로 선정되었다.
성심학교 학부모회는 이번 공모에 ‘자녀 직업훈련을 위한 역량지원 교육’을 주제로 지원하였으며, 세부 활동 사항으로는 △학부모회 동아리 활동 △학교 교육 지원을 위한 학부모 워크숍 △도의원과의 간담회 등이 있다.
성심학교 학부모회는 매월 학부모회 동아리 활동을 통해 주제에 맞는 다양한 활동으로 자녀의 육아 및 양육에 지친 일상에 활력을 얻고 치유가 되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학부모 워크숍을 열어 발달장애인의 일자리와 직무 처우 및 복리후생과 미래에 직업을 가지기 위해서 부모들의 준비 사항들에 대한 강연을 듣고, 스마트팜, 베이커리, 카페 등 다양한 작업장들을 견학하며 학교 교육 지원을 위한 활동들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또한 성심학교 학부모회는 지역 정치인 및 유관 기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 교육과 관련하여 성심학교 무장애 생태 숲길 조성 사업과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와 관련하여 장애 학생 학부모의 어려움에 대해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학부모의 역량 강화, 자녀의 교육지원과 학교 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 행사를 계기로 성심학교 학부모회는 앞으로도 학교 교육과 자녀 성장 지원을 위해서 학부모회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