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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학교, 몽골 스마트농업단지 육성 사업 PMC 용역 최종 선정

몽골 기후에 최적화된 스마트농업 시스템 구축…2028년까지 5년간 진행
스마트팜 기술 전수로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 목표

 

한경국립대학교가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모한 '몽골 스마트농업단지 육성 및 온실채소 보급사업 PMC 용역'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몽골 내 연중 안정적인 시설채소 재배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한경국립대학교는 스마트팜 및 농업 관련 해외 ODA 경험을 보유한 민간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기회를 잡았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총 5년으로 설정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 및 기자재 지원 ▲스마트 농업기술 교육 ▲영농기술 및 연구역량 강화를 통한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다. 사업 대상지는 울란바타르시 북서쪽에 위치한 성긴하루항구 지역으로, 농축산업 특화단지인 Agro-City에 포함되어 있다.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몽골의 기후에 적합한 채소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스마트 농업의 확산을 위해 한경국립대학교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을 총괄 담당하는 윤덕훈 교수는 “해당 사업을 통해 한국의 스마트농업 기술을 몽골에 전수하여 농가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국립대학교는 필리핀 적정기술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스마트농업 구축(2020-2023,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사업을 통해 K-스마트팜을 전수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2024년 4월부터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국립대학교 과일채소과학과의 리모델링을 통한 스마트 원예 분야 역량 강화(2024-2031, 한국연구재단) 사업을 수행 중이다.

 

이로써 한경국립대학교는 우리나라의 스마트 농업 기술을 전파하는 특성화된 교육 및 연구 기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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