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치매안심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장기요양 수급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인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는 경기도 광역치매센터와 협력해 장기요양급여 이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장기요양 등급을 처음 받은 수급자와 그 가족들에게 급여 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단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조호물품(위생소모품)을 적극 활용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복지용구와 동일한 품목이 포함된 조호물품을 활용함으로써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장기요양 재정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5일 광명지사와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를 시작으로 경기도 내 26개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와 34개 치매안심센터에서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장기요양급여이용설명회는 생애 최초로 등급을 받은 수급자에게 급여이용 방법을 안내하고, 치매 조기검진과 무료 조호물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무료 조호물품은 복지용구와 동일한 품목이 포함돼 있어 수급자(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엄호윤 본부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치매안심센터와의 협력을 통한 치매 조기검진 및 조호물품 무료 이용 안내로 수급자(가족)가 경제적 부담 없이 안전한 재가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