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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김혜경, 검찰 소환조사 출석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기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5일 김 씨는 오후 1시 20분쯤 수원시 영통구 하동 소재 수원지검 후문에서 자신이 타고 온 승용차에서 내려 법무법인 다산 김칠준 변호사와 함께 청사 건물로 걸어 들어갔다.

 

김 씨는 '법인카드 유용 혐의를 부인하는지', '조사에서 어떤 점을 소명할 계획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앞서 검찰은 김 씨에게 소환을 통보하며 형사소송법에 근거한 통상의 수사 절차로, 고발된 혐의 사실에 대해 당사자의 진술을 듣고 소명할 기회를 주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조사는 오후 2시부터 시작돼 늦은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2018년부터 2019년 당시 도지사였던 이 대표와 부인 김 씨가 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 배 모 씨 등에게 개인 음식값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하는 등 경기도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내용이다. 

 

김 씨는  2021년 대선 경선 당시 서울 모 식당에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배우자 A씨 등 3명과 자신의 운전기사 및 수행원의 식사비 10만 4000원 상당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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