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동일 지역에 인접한 학교가 서로 연계 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6개 영역 37개교를 영역별 중심학교를 지정, 운영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영역별 중심학교는 지역교육청 별로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유도하고 관련 연수, 수업공개, 교육행사 등의 추진으로 분야별 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독서교실 중심학교 16개교, 전통예술 중심학교 5개교, 창의성교육 중심학교 5개교, 수업개선 중심학교 5개교, 밝고 고운 노래 부르기 중심학교 5개교, 효교육 중심학교 1개교 등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오는 3월 1일부터 2006년 2월 28일까지(1년간) 운영하며 학교당 300∼800만원씩 지원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영역별 중심학교 운영에 따른 담당자 협의회를 오는 4일 동부과학관 세미나실에서 가지며 중심학교별 담당 교감 및 교사를 대상으로 운영계획 안내 및 운영에 대한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