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9월21일부터 10월13일까지 자라섬 중도 일대 꽃페스타 매표소 앞에서 '제2회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 행사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반려동물 놀이터 ▲행동교정 전문가 교육 ▲캐리커쳐 작품 그려주기 ▲스냅사진 이벤트 ▲미용교육 등 반려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반려동물 문화축제 기간 상시 개방되는 '반려견 놀이터'는 허들, 위브폴, 터널, 시소 등 국제규격의 어질리티 구조물이 조성돼 소.중.대형견의 다양한 활동을 유도한다.
또 주말인 토.일요일(8일간)에는 전문 훈련사가 상시 직접 상담과 교육을 진행하는 '전문가 세미나'가 준비돼 반려동물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할수 있다. 세미나는 '반려생활 에티켓', '반려동물 건강관리', '올바른 산책방법', '클리커 트레이닝'등 1:1 맞춤형 상담이 실시된다.
특히 토요일에는 다양한 반려문화를 즐길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3일간 각각 진행된다.
9월28일(오전10시-오후 5시, 점심시간 제외, 사전신청 병행)에는 캐릭터 작가가 직접 반려동물의 모습을 그려주는 '반려견 캐리커쳐'가 마련된다.
10월5일(오전 10시-점심시간 제외)은 사진작가가 자라섬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원본을 이메일로 제공해 반려가족 기념사진을 남길수 있다.
10월12일(오전 10시-오후5시, 점심시간 제외, 사전신청 병행)은 얼굴부위 관리법, 귀청소, 빗질방법, 발톱 관리 등 반려견 위생 미용교육이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반려가족 교류를 통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즐거운 반려문화를 도모하고자 한다"며 '관람객들은 반려견 목줄을 반드시 착용하고 맹견의 경우 입마개를 착용하는 등 펫에티켓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