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이 학교설립, 과밀학급 해소, 소규모학교 육성 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펼친다.
26일 수원교육지원청은 2025년 개교 예정교인 매교초, 규장초·중, 영동중이 적기에 개교될 수 있도록 신설책임TF 협의회를 구성 및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설책임TF 위원은 교육지원청 업무 분야별 담당 주무관과 장학사, 설립사무취급교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다.
신설책임TF는 ▲학교 시설공사 추진 현황 점검 ▲학사 및 행정업무 추진 현황 점검 ▲개교 준비업무 관련 분야별 지원 및 자문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수원지역은 도시개발 및 인구집중으로 지역별 과대학교와 과밀학급, 소규모학교가 공존하고 있는 만큼 수원교육지원청은 ▲중장기 학생 배치 방안 집중 검토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교실 증축 ▲현행 통학구역 및 중학군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등을 통해 과대학교와 과밀학교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소규모학교 신설대체이전, 학교 통폐합 등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지역별·학교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적정화 유형을 적용해 지속적으로 적정규모학교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에게는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다양한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지역별 교육여건이 편중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계획 수립으로 과대·과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