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은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덕적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위한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사업비 90억 원을 투자해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다목적 경기장, 헬스장, 옥외 조깅트랙, 스크린 체험실 및 메디컬룸 등 대규모 시니어 친화적 체육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3년부터 부지매입,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 실시설계용역 지방비 확보, 지방재정투자심사 심의 등 사전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다음 해에는 착공에 들어가, 2026년 12월 준공 목표로 실시설계 중이다.
특히 덕적면은 노령화 비율이 전체 인구의 45%에 달해 7개면 중 노인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이에 군은 젊은 층뿐 아니라 노인층도 체육시설을 이용 가능케 해, 주민들이 건강한 인체활동 및 여가생활을 영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경복 군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덕적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군민 건강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