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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섭 안성시의원 "찾아가는 민원의 날" 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다

블루밍아파트 앞에서 열린 민원 행사, 주민 참여로 실질적 해결 모색
거리 민원박스 설치로 주민들이 손쉽게 목소리 낼 수 있는 기회 제공

 

최호섭 시의원(안성시 가선거구)이 공약했던 제1회 '찾아가는 민원의 날' 행사가 지난달 29일 공도읍 블루밍아파트 앞 상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쉽게 민원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최 시의원의 주민 소통 강화 의지가 엿보였다.

 

최 의원은 기존의 민원 처리 방식에서 벗어나, 거리의 민원박스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보다 쉽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는 특히 소극적인 주민들이 민원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행사 당일, 블루밍아파트에 거주하는 한 할머니는 주말에 공병을 판매하기 위해 나왔지만, 주말에는 이를 받아주는 업체가 없다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민원을 제기했다.

 

이 외에도, 자녀의 안전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횡단보도 신호 위반 문제를 지적했으며, 폴리텍대학 인근 빌라 주민들은 주차장 부족 문제에 대한 민원도 전달했다. 롯데캐슬 주민들은 제설창고 제거 후 해당 공간의 사용 방향에 대해 궁금증을 표출했다.

 

최 의원은 "찾아가는 민원신문고의 방향은 작은 소리를 어떻게 담아내느냐가 관건"이라며, 앞으로 매주 민원신고를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주민의 목소리를 어떻게 개선하고 발전시킬지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찾아가는 민원의 날' 행사는 안성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호섭 시의원의 주민 중심 정책은 안성시의 정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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