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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최대 규모 조직’ 중앙위 의장·수석부의장 경기 의원 맡아

의장에 3선 송석준, 수석부의장에 재선 김선교 임명
한동훈 “외부에 정책 알리고 민심을 당에 전달”
송석준 “국민들과 더 소통하고 외연 확장 해야”
김선교 “국민의힘 발전, 정부 성공 위해 최선”

 

여당내 최대 규모 조직인 중앙위원회 의장과 수석부의장을 경기 의원이 맡아 시선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한동훈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중앙위원회 임원단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중앙위 의장은 3선의 송석준(이천)이, 수석부의장은 재선의 김선교(여주양평)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한 대표는 이날 “중앙위는 6개 단, 28개 분과, 12개 특위, 그리고 17개 시도당연합회까지 운영되는 명실공히 당내 최대 규모의 조직”이라며 “이 최대 규모의 조직이 오늘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앙위가 외부의 직능 사회단체들과 긴밀하게 교류하면서 우리의 정책을 알리고, 그분들이 전해오는 민심을 당에 전달하고, 그 문제점을 해결해 왔다”며 “그 결과로 지금의 국민의힘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선거에 임박해서 반짝 바짓가랑이 붙잡고 찍어달라고 요구하는 그런 정당이 아니어야 한다”며 “평소에 늘 민심을 생각하고, 국민의 눈높이를 생각하고, 여러분을 통해서 민심을 듣겠다. 그리고 꼭 필요한 우선순위를 정하겠다”고 격려했다. 

 

 

송석준 의장은 “우리는 또 미래를 향해서 보다 더 유능한 당으로 재탄생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보다 더 국민들과 소통을 많이 하고 또 우리의 외연 확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장은 또 “우리가 과거에 수구적이고 보수적이고 과거에 안주한 그런 당이 아니라, 미래를 보고 더 크게 국민들과 소통하면서 더 많은 국민들과 함께 하면서 바로 유능한 당으로써 국민들로 부터 사랑받는 당이 돼야 한다”며 “그 중책은 바로 우리 중앙위에 있다”고 다짐했다.

 

김선교 부의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 발전과 정부의 성공을 위해 중앙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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