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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마음건강 서비스'...우울감 학생 맞춤형 지원

마음건장 증진학교 위기학생 상담 등 회복 지원
정신건강전문의 등 위기학생 조기 발견 및 치료

 

경기도교육청이 일상생활에서 우울감, 불안증을 느끼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심리 치료 지원에 나선다.

 

8일 도교육청은 정서적 위기학생을 조기 진단, 발견하고 학생 맞춤형 치유와 성장,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음건강 증진학교 등 '마음건강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정서적 위기학생을 조기 진단, 발견하고 학생 맞춤형 치유와 성장,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음건강 증진학교' 100교를 운영하고 있다. 

 

마음건강 증진학교에서는 ▲마음이지(EASY) 선별검사 ▲정신건강자문단 연계 상담 및 연수 ▲학교위기관리위원회 운영 활성화 ▲위기학생 상담 및 치료비 지원 ▲학생 맞춤형 치유․성장․회복 프로그램 운영 ▲위기학생 복지 지원으로 위기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회복한다.

 

또한 정신건강전문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학생 정신건강 전문가 자문단’에서는 위기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상담과 치료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놀이, 음악치유교실,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마음공감 프로그램 등 학교 특성에 맞는 치유․성장․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해 위기학생의 마음건강을 돕는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심리‧정서적 회복 지원을 위해 5개 병원과 협력해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정신건강전문가가 학교를 방문해 ▲위기학생 면접 ▲심층평가 ▲교사·학부모 대상 정신건강 문제 자문과 교육을 지원한다. 특히 학부모가 동의하지 않아 적절한 연계 지원을 받지 못하는 고위험군 학생지원, 교직원 컨설팅, 학부모 상담 등을 실시한다. 

 

추후 도교육청은 디지털 마음건강 서비스를 구축해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마음건강 서비스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지명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마음건강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위기에 처한 학생들이 마음건강 서비스에 쉽게 접근해 도움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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