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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전 산업부 장관, 인도네시아 대사 내정

수원 출신, 인사 검증 절차 진행 중...이례적 장관급 내정
한-인, 국방·방산 협력 강화...우리나라의 주요 방산 수출국
인니, 국방부 장관 출신 대통령 당선인 새 정부 출범 앞둬

 

방문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62)이 주인도네시아 대사에 내정된 것으로 11일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방 전 장관에 대한 인사 검증 절차가 현재 진행중이다.

 

인도네시아 대사 자리는 이상덕 전 대사가 지난 7월 재외동포청장으로 취임하면서 3개월째 공석이다.

 

인도네시아는 한국과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KF-21) 사업을 공동으로 투자·개발하는 등 국방·방산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우리나라의 주요 방산 수출국이다. 특히 국방부 장관 출신인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가 이달 출범한다.

 

인도네시아 대사에 이례적으로 장관급을 내정한 것은 이러한 중요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여겨진다.

 

수원 출신인 방 전 장관은 행정고시 28회로 기획재정부 2차관과 보건복지부 차관, 한국수출입은행장 등을 역임했으며, 윤석열 정부에서 첫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했다.

 

또 지난해 9월말 산업부 장관에 발탁됐지만 석 달 남짓 근무하다가 4·10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물러났다. 22대 총선에서 수원병에 출마했으나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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