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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국보法 임시국회서 다뤄져야"

"한나라당 '마중물' 만드는데 노력하라"
정세균 "與野, 북핵 초당적으로 대처해야"

열린우리당 정세균 원내대표는 13일 "2월 임시국회에선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소비심리와 투자심리의 불씨를 살릴 수 있도록 민생, 경제활성화를 위해 여야 모두 적극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14일부터 대정부 질문이 시작되는데 한나라당도 '비상 민생국회'로 만들겠다고 선언한 만큼 정쟁을 지양하고 경제회복의 '마중물'을 만드는데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 대표는 쟁점법안 처리와 관련, "작년 말 여야가 합의한 대로 과거사법을 이번 임시국회에서 처리하고, 국가보안법과 사립학교법도 반드시 다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대표는 "기본적으로 상임위가 국회 운영의 중심이 돼야 한다"며 "고도의 정치적 사안이나 국가적 중대사가 아닌 경우엔 가급적 당론을 정하지 않고 의원들에게 자유투표를 보장하고, 비교섭단체를 비롯한 소수의 의견도 존중하겠지만 다수결의 원리가 물리력으로 방해되는 일도 용납치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특히 새만금 사업추진에 대해 "6월말 쯤 새만금사업에 대한 용역 결과가 나온다"면서 "이를 토대로 어떻게 하는 것이 전북 도민에 이익이 되고 국가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면밀하게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와 함께 북한의 핵 보유와 6자회담 불참 선언과 관련, "여야가 초당적 외교에 나서야할 시점"이라며 "북핵 문제가 정쟁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한나라당을 비롯한 야당도 적극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그러면서 "북한 핵과 관련해 새로운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에 정부 내에서 여러 상황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14일 당정협의를 통해 대책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북핵 문제는 북미나 남북 양자 대화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안"이라며 "북한은 하루빨리 6자회담장에 나와 세계 여러나라와 함께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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