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다음달 1일~12월 15일까지 유관기관과 협조해 상시적 산불을 예방활동인 '2024년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비상근무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해 소방서와 시 공원녹지과 소속 직원 27명이 5개 조를 나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모두 34개 부서가 21개 취약지역을 집중관리 하는 순환근무 방식으로 ‘부서별 취약지역 담당제'를 운영하게 된다.
또 기간제 근로자 산불감시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60여 명을 채용해 지역 내 산림 중요 거점에 위치한 감시초소 14개소 및 감시탑 7개소를 중심으로 산불 감시・예방 활동도 진행한다.
시 전역을 대상으로 순찰하면서 산불방지를 위한 홍보 및 계도 활동과 함께 산불의 잠재적 위험 요인인 불법 소각 등의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가을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산행시 인화 물질 소지, 영농 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등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