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펀그라운드 진접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2024년 경기도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환경보호 프로젝트 청·정’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동상을 수상했다.
환경보호 프로젝트 청·정은 청소년의 사회 참여와 환경보호 실천을 주제로 하며, 지난 4월 22일 지구의 날에 환경선서식을 진행했다.
올해 펀그라운드 진접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을 통한 지역사회 가치 나눔’이라는 주제로 총 16회의 활동을 운영했다.
업사이클링 활동으로는 양말목과 안마봉을 제작해 지역 내 요양원에 기부했으며, 리사이클링 활동으로는 폐현수막 가랜드 부스를 운영해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실천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버려질 물건들을 쓸모 있게 만들어 재사용함으로써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어 보람찼고, 재활용된 제품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환경보호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환경보호 프로젝트와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펀그라운드 진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체험활동·상담·급식제공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초등학교 4~6학년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현재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