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G스포츠클럽이 2024 경기도교육감배 학생씨름대회에서 단체전을 포함해 대부분의 체급을 석권하며 대회를 휩쓸었다.
이세찬, 김웬디, 조민영, 김준우, 김동호, 박현우, 홍건후가 팀을 이룬 안산G스포츠는 지난 2일 용인미르스타디움 씨름경기장에서 열린 중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광주중을 4-2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안산G스포츠는 중등부 체급별 결승에서도 경장급을 제외한 나머지 6개 체급에서 전부 패권을 차지하며 이번 대회서만 6명의 우승자를 배출해냈다.
같은 날 진행된 대회 중등부 소장급 결승에서는 김웬디가 최원영(용인 백암중)을 상대로 첫 승기를 가져갔고 청장급에서는 조민영이 양율민(수원 동성중)을 꺾고 금메달을 얻었다.
용장급에서는 김준우가 서인기(광주중)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용사급에서는 김동호가 김지안(광주중)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역사급에서는 박현우가 김보훈(백암중)을 물리치고 우승, 장사급에서 역시 홍선후가 전성환(동성중)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등부 경장급에서는 김민준(동성중)이 준결승에서 송서안(광주중)을 꺾고 결승에서도 안성하(광주중)를 만나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밖에 초등부 단체전에서는 안산 매화초, 고등부에서는 수원농생고가 우승했고 초등부 체급별 결승에서는 경장급 김태현, 소장급 백성민(이상 매화초), 청장급 이시훈, 용장급 김건효(이상 성남제일초), 용사급 윤석원(매화초), 역사급 최지후(광주초), 장사급 이루다(수원 우만초)가 금메달을 땄다.
체육꿈나무부에서는 50㎏이하급 이라원과 50㎏초과급 이원이(이상 성남씨름협회)가 우승, 초등여자부에서는 50㎏이하급 서지아와 50㎏ 초과급 양채원(이상 매화초)이 각각 패권을 차지했다.
이어 고등부 체급별 결승에서는 경장급 황권호(용인고), 소장급 허재남(광주 초월고), 청장급 임유성(용인고), 용장급 송민수(수원농생고), 용사급 오지호, 역사급 김민하(이상 용인고), 장사급 범지훈(수원농생고)이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한편 전날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 제54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대표 1차 선발전에서는 초등부 경장급 정승호, 소장급 백성민, 청장급 김동아, 용장급 이재호(이상 매화초), 용사급 고가온(우만초), 역사급 김정수(광주초), 장사급 홍건우(용인 양지초)가 정상에 올랐다.
또 중등부에서는 경장급 김민준, 소장급 정의윤(이상 동성중), 청장급 조민영(안산G스포츠), 용장급 최윤혁(동성중), 용사급 김동호(안산G스포츠), 역사급 이루다(우만초), 장사급 김진서(광주중)가 패권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