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15 (금)

  • 맑음동두천 10.9℃
  • 구름많음강릉 16.0℃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맑음대구 13.6℃
  • 구름많음울산 17.4℃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1.3℃
  • 맑음제주 19.9℃
  • 맑음강화 12.4℃
  • 맑음보은 11.3℃
  • 구름조금금산 7.5℃
  • 맑음강진군 15.9℃
  • 구름조금경주시 14.7℃
  • 맑음거제 17.0℃
기상청 제공

[2025 수능] 1교시 국어, "교육과정과 교과서 기초해 출제"

EBS 수능 교재 연계로 부담 경감
'정을선전', '배를 밀며' 등 출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번부가 1교시 국어 영역에 대해 "국어과 교육과정과 교과서에 기초해 출제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14일 출제본부는 "EBS 수능 교재를 연계해 출제함으로써 학생들의 시험 준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또 "폭넓고 다양한 국어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소재의 지문과 자료를 활용해 출제했다"며 "지문의 소재를 특정 분야로 제한하지 않고 교육적으로 가치 있는 소재를 두루 취했다"고 덧붙였다.

 

먼저 공통과목인 독서에는 총 17문항이 출제됐다. 작자 미상의 '정을선전'을 제재로 한 고전 소설 지문(18∼21번), 장석남의 '배를 밀며', 허수경의 '혼자 가는 먼 집', 이광호의 '이젠 되도록 편지 안 드리겠습니다'를 제재로 한 현대시 현대 수필 복합 지문(22∼27번), 이청준의 '배꼽을 주제로 한 변주곡'을 제재로 한 현대 소설 지문(28∼31번), 작자 미상의 '갑민가', 작자 미상의 사설시조를 제재로 한 고전 시가 지문(32∼34번) 등 다양한 갈래의 작품들을 활용해 문항을 출제했다.

 

선택과목인 화법과 작문은 총 11문항이 나왔다. '화법'에서는 '식물의 독특한 생존 방식에 대한 발표'를 제재로 한 문항(35∼37번), '교훈에 대한 학생들의 대화'를 제재로 한 문항(38∼39번)을 출제했다.

 

'작문'의 경우 '교훈 변경을 건의하는 글'을 제재로 한 문항(40∼42번), '지속 가능 항공유에 대해 알리는 글'을 제재로 한 문항(43∼45번)을 출제했다.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 역시 11문항이 출제됐다.

 

언어의 경우 '용비어천가', '석보상절', '월인천강지곡'의 표기법을 제재로 한 문항(35∼36번), '동음이의어와 다의어'를 소재로 한 문항(37번), '음운 변동의 이해'를 소재로 한 문항(38번), '간접 인용 표현'을 소재로 한 문항(39번), '매체에 따른 언어 사용의 특성'을 소재로 한 문항(43번)을 출제했다.

 

'매체'의 경우 '플러그와 콘센트에 관한 온라인 실시간 방송'과 이를 시청한 학생이 작성한 '국제 표준 규격의 사례에 관한 블로그'를 제재로 한 문항(40∼42번), '학교 축제를 위해 제작한 팸플릿'과 '학생회 누리집 게시판 구성을 위한 학생들의 누리 소통망 대화'를 제재로 한 문항(44∼45번)을 출제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