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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안장터 '만세의 거리' 재현

제86주년 3·1절을 맞아 화성시 향남면 발안장터가 '만세의 거리'로 재현된다.
화성시는 오는 24일 오후 6시 발안초교에서부터 향남파출소를 경유, 제암초등학교에 이르는 1Km구간에서 '발안장터 횃불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향남면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유서 깊은 제암 만세운동을 계승하고 지역 기관단체는 물론 1천여명의 시민, 학생이 참여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높였던 3.1운동 당시의 만세운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이날 행사는 조상들의 애국충절의 얼과 한을 느낄 수 있는 당시의 3·1절 만세운동 재현 프로그램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 삼창에 이어 횃불점화와 흰색 한복을 입은 시민들이 횃불과 태극기를 흔들면서 만세 물결을 이루게 된다.
아울러 3·1운동 관련 사진전시회 및 발안장터 횃불만세 체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생대회와 백일장을 개최해 충의 고장으로서의 자긍심을 한껏 높일 계획이다.
횃불만세운동을 주관한 양창성 향남면주민자치위원장은 "순국선열들이 내세웠던 3·1정신을 계승하고 애국심 함양과 민족정기를 선양하기 위해 이번 재현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행사를 주최한 김광주 향남면장은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많이 참여해 선열들의 나라 위한 희생이 고귀한 삶의 가치로 자리 잡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자원봉사 확인서를 발급해주며 참가기념품을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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