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관내 유아가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맞춤형 안전 환경 구축에 나선다.
21일 도교육청은 유아교육 안전성 강화를 위한 '안전든든 유치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9월부터 사업 운영에 따른 적절성과 필요성 등을 다양하게 평가해 도내 43개 공‧사립 안전든든 유치원을 선정했다.
안전든든 유치원은 유아가 안전한 환경 속에서 교육 받는 것이 골자이다. 도교육청은 경기도의회와 협력해 예산을 지원받아 유아의 등‧하원, 보건‧건강, 소방, 급‧간식, 재난 대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사업이 환경 개선을 넘어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향후 사업 추진 결과를 바탕으로 유아 안전 강화 사업을 확대해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장현우 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유아의 안전한 환경은 우리가 지켜야 할 매우 중요한 가치"라면서 "이번 사업을 토대로 도내 모든 유치원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