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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영남대, ‘지방시대 정책금융 역할’ 컨퍼런스 개최

인구구조 변화가 지역경제 영향 토론
경제 변화 따른 신용보증 운영 논의도
“지역소멸 위기에 정책금융 역할 모색”

 

신용보증기금은 영남대학교와 ‘지방시대와 정책금융의 역할’ 학술컨퍼런스를 열고 지방시대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정립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손웅기 지방시대위원회 지방전략국장, 정지만 중소기업금융연구 편집위원장과 학계 전문가, 대구광역시 및 혁신도시 공공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보는 국내 유일 중소기업금융 전문 학술지 ‘중소기업금융연구’를 발간하고 매년 학술 컨퍼런스를 개최해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전문가와 학술 교류를 통해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손 국장의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 기조발제와 김신철 신보 수석부부장의 ‘신용보증기금의 지방시대 지원 방안’ 발표가 진행됐다.

 

또 디지털 치과 진료 솔루션 ‘저스트스캔’을 개발한 지진우 ㈜글라우드 대표가 대구시와 신보의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한 스토리를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정 위원장의 진행으로 설윤 경북대 교수와 소병화 신보 수석부위원장의 ‘인구구조 변화가 지역경제 및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윤상용 영남대 교수와 박재균 영남대 팀장의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신용보증의 탄력적 운영방안’에 대한 연구 발표와 토론도 이어졌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상황에서 정책금융의 역할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보는 영남대와 산학연 학술 클러스터 모델을 전국으로 확대해 지방대학을 중심으로 금융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기반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등 지방시대 견인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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