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짬뽕 맛집 '이비가짬뽕'과 손잡고 '세븐셀렉트 이비가짬뽕'을 출시했다.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집 메뉴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편의점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세븐일레븐의 RMR 상품 매출은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따뜻한 국물을 찾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물라면 매출이 급증하는 추세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짬뽕 맛집 이비가짬뽕과 협업, 실제 매장에서 맛볼 수 있는 깊은 풍미를 그대로 구현한 컵라면을 선보였다.
세븐일레븐은 이비가짬뽕 출시를 기념해 12월 한 달간 3+1 행사를 진행하고, 인스타그램 이벤트도 마련했다.
안종현 세븐일레븐 가공식품팀 라면MD는 "이비가짬뽕과의 콜라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익숙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이비가짬뽕이 겨울철 해장 메뉴로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