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고색고등학교와 한국나노기술원이 손을 잡고 반도체와 나노기술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해 미래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27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고색고와 한국나노기술원이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첨단 기술 교육 확대와 지역 일반고등학교로 프로그램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과학기술 전문가 초청 특강, 창의 융합 특강 등 자율형 공립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이들은 학생들이 나노기술과 산업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 기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호 고색고 교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에게 첨단 기술과 산업 현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일반고에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