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 문화융성을 이어가고 있는 (사)한국음악협회 가평지부에서는 지난 25일 여성합창단 창단연주회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4월 창단한 가평군 여성합창단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더 멀리 날기 위해 나래를 펼치는 뜻깊은 연주회다.
연주회에는 팝페라그룹 더보이즈와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이 특별 게스트로 초청돼 어린이들의 감미로운 멜로디와 감성어린 하모니의 연주를 선사했다.
팝페라그룹 더-보이즈는 유명한 나폴리 가곡 'funiculi funicula funiculi funicula'를 연주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사)한국음악협회 가평지부는 지난해 11월 합창단 설치 내부규정을 제정하고 올해 초 발기인 대회를 거쳐 지난 4월 창단했다.
합창단은 가평지역 음악예술문화 발전과 문화융성을 위해 가평음악협회 정민희 지부장과 임예은 반주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작되었으며 두 사람은 지난 12년동안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을 함께 이끌며 연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4월 단원18명을 선발해 첫 연습을 시작한 합창단은 현재 23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024 가평 합창페스티벌'에 첫선을 보이고, 지난 11월에는 KBS연주홀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합창축제'에 참가해 대한민국 합창음악계 거장들의 극찬을 받았다.
합창단은 2024 가평 합창페스티벌, 2024대한민국 합창축제 등 대.외적인 문화예술행사 참가와 관내 합창페스티벌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미혜 가평군 여성합창단장은 "합창단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이번 연주회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힐링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합창단은 20255년 가평군에서 개최되는 제71회 경기도민체전 개막 축하 연주를 준비하고 있으며 2025년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2025대한민국 합창축제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