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이 농식품신유통연구원에서 주관한 '2024 농산물마케팅대상'에서 법인부문 대상을 받았다.
농식품신유통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4 농산물마케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농산물마케팅대상은 농업발전의 기초를 마련한 산지유통조직의 우수한 성과를 발굴해 시상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도출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은 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국내 부추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우수조직으로 조합원 4명의 작은 작목회로 출발해 철저한 품질 관리와 조합원 관리로 현재는 170명의 조합원과 함께 전국 부추의 20%이상 생산하는 전국 최대의 부추생산지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공동출하 시스템을 갖추고 조합원들과 댜앙한 교육과 소통을 통해 품질향상및 재배효율을 증대시킨 결과 매해 1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타 지역대비 높은 단가와 가격 경쟁력을 가진 법인으로 성장했다. 특히 청년농. 후계농 대상 멘토-멘티 제도 운영, 수도작 농가 교육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부추 생산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부추영농조합법인의 이번 수상은 우수한 품질의 양평 부추가 더욱 전국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증표"라며 "친환경농업특구인 양평군은 농산물마케팅에 최선을 다해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