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구독 서비스 '버디 패스'가 큰 인기를 얻으며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버디 패스 도입 이후 구독자들의 월평균 구매 금액이 61% 증가했다고 밝혔다.
버디 패스는 매일 오후 2시 이후부터 이용 가능한 제조 음료 30%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 서비스로, 지난 10월 출시 이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구독자들은 평균적으로 구독료의 3배에 해당하는 혜택을 누리고 있어 가성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타벅스는 버디 패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분석이다. 버디 패스는 단순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들이 스타벅스를 더 자주 방문하고 더 많은 제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버디 패스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매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