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6일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AI 코리아 2025 컨퍼런스’에서 ‘경험경제 시대를 리드한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AI 기술이 고객 경험 디자인에 가져올 변화를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2025년 한국 AI 트렌드를 선도할 10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였다.
민 대표는 발표에서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고객의 감정을 중심으로 설계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기술이 고객의 니즈를 정확히 분석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MICE 행사를 기획하는 전문 기업으로, 200여 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민 대표는 AI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MICE 모델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과학기술산업화진흥원 김봉수 원장, 경희대학교 교수진을 비롯해 18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