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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서해안 풍어제 성료

정월대보름을 맞아 23일 수도권 유일의 재래어항인 소래포구에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인 김금화선생이 공연한 서해안풍어제가 3천여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수협공판장 앞 공터와 소래포구 앞바다에서 열린 서해안풍어제는 오전 9시 당맞이를 시작으로 마을사람들 모두의 안녕을 빌고 단결을 다지는 대동굿, 집집을 돌며 복을 빌어주는 세경굿, 배위에서 선주와 선원에게 복을 주고 배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한 배연신굿, 달집태우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배위에서 펼쳐진 배연신굿에는 일반 관광객도 함께 어선에 승선, 가까이에서 공연을 관람하고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및 인근 수도권에서도 김금화 선생의 서해안풍어제 공연을 보기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소래어촌계 윤석빈 계장은 "매년 정월 대보름에 소래포구 서해안 풍어제를 개최할 계획이며 행사기간도 1일에서 2 ~ 3일로 늘려 대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소래포구 서해안 풍어제는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소래포구를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림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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