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일 해외시장에서 뛰어난 수출 실적을 기록한 농식품 수출 유공 11개 단체를 위한 ‘2024년 경기도 농식품 수출탑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상 단체는 ▲농업회사법인 ㈜남양농산 ▲농업회사법인 리뉴얼라이프(주) ▲농업회사법인 우일팜(주) ▲농업회사법인 (유)화성알피시 ▲동경기인삼농협 ▲장호원농협 ▲평택원예농협 ▲김포파주인삼농협 ▲안성인삼농협 ▲안성원예농협 ▲정남농협화성웰빙떡클러스터사업단 등이다.
이들 단체는 시상식을 가진 뒤 도 관계자들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갖기도 했다.
도는 농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균형 잡힌 발전을 이루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와 내수시장 안정에 기여하는 농식품 수출의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도를 글로벌 케이푸드(K-Food) 허브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공정식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수상 기업들은 도 농식품 산업 발전과 해외시장 개척에 크게 기여한 진정한 공로자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농식품 기업들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케이푸드(K-Food)의 입지를 넓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에 따르면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16억 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으며 지난달 기준 수출 실적은 15억 5000만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고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