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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의원 '안나푸르봉 트래킹' 도전

유인태, 이종걸 의원을 비롯한 수도권 출신 의원들을 포함한 11명의 열린우리당 소속 의원들이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1주일간의 일정으로 히말라야의 안나푸르나봉 트래킹 도전에 나선다.
이번 도전엔 유인태 의원을 단장으로 이종걸(안양 만안), 안영근(인천 남을), 이원영(광명갑), 정장선(평택을), 박찬석, 서재관, 이인영, 홍창선 의원 등 남성 의원들은 물론 김선미(안성), 이은영 의원 등 여성 의원도 동참한다.
특히 유인태 의원의 부인 이혜경 여사와 안영근, 이인영 의원의 부인도 이번 안나푸르나봉 트래킹 등정에 함께 참여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발 850미터 지점에서 시작되는 안나푸르나 트래킹 코스는 해발 2천미터를 넘나들고, 종착지인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는 약 4천미터에 이르는 등 난코스다.
전문 가이드가 동행한다곤 하지만 약 5일간의 험한 산중에서 텐트 잠을 자야하고, 게다가 네팔의 정국까지 불안한 상황이어서 이들이 도전은 쉽지 않아 보인다.
유인태 의원은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특히 60살이 되기 전에 히말라야에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유 의원은 특히 이번 트래킹을 통해 최근 가장 큰 고민인 서울시 중앙위원 경선 출마여부를 정리할 것으로 정리하고 돌아올 것으로 알려졌다.
1위가 시당 위원장으로 선출되는데 "정동영 통일부 장관 진영과 가까운 김한길 의원을 견제해야 한다"며 주변에서 강하게 출마를 권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 의원은 이와 관련해 "히말라야에서 계시를 받고 결정하겠다"며 말을 아꼈고, 역시 경기도당 위원장 경선을 준비중인 이종걸 의원도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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