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수원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현장 안착을 위한 운영 방안 연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내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도입과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과정의 유연화와 다양화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안내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등학교 교감 및 교육과정 운영 관련 주요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했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 및 진로 연계 교육 운영 모델 공유 ▲학점제형 학사 운영 및 학교주도활동시간 활용 방안 안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관내 고등학교들이 개정 교육과정 운영 방향성을 명확히 이해하고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에 대비해 교사의 학생 진로·학업 설계 지도 역량을 높이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정 교육과정의 성공적인 적용을 위해 교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