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이 벤처·창업 활성화와 산학연 협력을 통해 경제성장에 기여한 유공자와 중소기업을 포상하며, 관련 분야의 발전을 격려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중기청은 19일 수원에서 ‘2024 경기 산학벤처창업 어워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중기청은 지난 11월부터 도내 창업지원기관과 산학연 협력기관을 통해 후보를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벤처창업진흥 부문 유공자 38명과 산학연협력 부문 유공자 5명이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수상 기업 가운데 우수사례로 꼽힌 ㈜바이오소프트는 2020년 설립 이후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독창적인 연구개발로 제약·바이오 분야의 특허를 다수 등록하며 괄목할 성장을 이뤘다. 고용 창출과 기술 개발로 지역사회 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벤처창업진흥 유공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 다른 수상 기업인 ㈜씨에스이노베이션은 수원대학교와 협력하여 중소벤처기업부 산학 Collabo R&D 사업에 참여, 뛰어난 연구 성과를 냈다. 대학생 인턴 고용을 통해 중소기업 R&D 산업인턴 사업에도 기여하며 산학연협력 부문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벤처창업과 산학연 활성화를 위해 열정을 다해주시는 중소기업인 여러분들과 우수 지원기관, 공로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벤처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네트워킹을 활발히 이어 나가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