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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청, 고객지향 치안서비스 다짐

인천지방경찰청(청장 박광현)은 경찰서별 각계각층의 주민대표를 초청, 치안시책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경찰행정 시민포럼'을 25일 연수경찰서에서 개최했다.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경찰행정 시민포럼'은 기존 경찰협력단체를 중심으로 이뤄지던 경찰행사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 시·구의원, 공무원과 주부·아파트 경비원 등 일반시민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주민 70여명을 경찰서로 초청해 열렸다.
브리핑 내용도 범죄예방과 검거활동, 고소·고발에 대한 사건처리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부분을 중심으로 주민들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시민들에게 드리는 당부사항과 현재 추진 중인 각종 경찰 혁신과제 등도 함께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주민들은 아파트 빈집 털이 예방을 위한 순찰과 출·퇴근시간대 교통관리 등 주로 생활주변의 경찰활동을 강화해 줄 것을 요구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인근에서 자영업을 하는 김모(50)씨는 "경찰이 주민들을 위해 각종 시책을 자상하게 브리핑하는 모습이 매우 신선했다"며 "덕분에 다소 생소했던 경찰업무를 보다 잘 이해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적극 동참해 지역치안활동에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천경찰청은 이번 '시민포럼'이 일회성 이벤트 행정에 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참석자 전원을 '시민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해 경찰행정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평가를 받겠다는 계획이다.
박광현 인천경찰청장은 "시민은 경찰의 고객이요 주인이다"라고 강조하고 "주인을 섬기는 자세로 주민이 진정으로 바라는 바를 제대로 알고 해결하는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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