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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번 국도 우회로 건설 촉구

남양주시 화도읍 지역 주민들이 정부가 서울~춘천간 민자 고속도로와 함께 추진해 온 45번 국도 우회도로(하남~화도) 개설 계획을 전면 중단하자 집단반발하고 나섰다.
특히 주민들은 오는 3월 2일 녹촌리 삼신아파트앞 기아자동차 사무실 2층에서 '국도45호선 우회도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갖는 한편 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와 정부 관련부처 등에 탄원서를 제출키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시와 주민에 따르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교통적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국도 46호선 대체도로(자동차 전용도로) 개설 공사를 하면서 서울~춘천간 민자 고속도로와 국도 45호선 우회도로(하남~화도간)공사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감사원에서 지난해 10월 SOC민간투자제도운영실태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후 국도 45호선 우회도로 건설과 관련, 도로 시설 효율성을 제고하고 정부의 재정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사업규모 및 건설 시기를 조정해 조치하라는 통보를 건설교통부에 함으로써 이 구간에 대한 공사 계획이 중단됐다.
주민들은 감사원의 지적은 타당하지 않다며 당초 계획대로 45호선 우회도로를 추진해 줄 것을 요구하며 '국도 45호선 우회도로 추진위원회'(위원장 유인학)를 구성하고 오는 3월2일 발대식을 개최하기로 했다.
또 지역주민들의 서명을 받아 청와대와 감사원,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회, 건설교통부 등에 탄원서를 제출하고 이행되지 않으면 강력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이 도로의 공사계획은 올해부터 5천369억원을 투자해 하남시 창우동~화도읍 금남리 간 21.5km구간을 오는 2011년까지 완공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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