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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도시공사 정약용 펀그라운드, ‘말하는 소화기·소화전 도입’

음성 안내 기능 탑재된 소화기 50개·소화전 8개 시설 내 배치
연기, 정전 등 극한 상황에서 즉각적인 행동 요령 안내 가능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화재 발생 시 이용자의 혼란을 방지하고 보다 안전한 대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말하는 소화기 ’50개와 ‘말하는 소화전’ 8개를 도입, 시설 내 배치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하는 숙박·체험 시설이다. 화재 발생 시 소화기나 소화전 사용 경험이 부족한 이용자가 당황하여 대피 시점을 놓치거나 대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이 그간 안전관리의 핵심 과제로 꼽혀왔다.

 

이번에 도입된 말하는 소화기·소화전은 화재 발생 시 음성으로 사용법과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 특히 화재로 인한 연기, 정전, 극심한 긴장감 등으로 인해 시각적인 안내 문구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리만으로 즉각적인 대응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공사는 객실 인근과 공용 공간, 주요 이동 동선 등 화재 시 신속한 접근이 필요한 요충지를 중심으로 장비를 배치했다. 이를 통해 화재 초기 단계에서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이용자들이 당황하지 않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말하는 소화기·소화전 도입은 단순히 화재 진압을 유도하기 위함이 아니라, 위급 상황에서 이용자의 빠른 상황 인지와 행동 판단을 돕는 ‘안전 보조 설비’로서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의 연령대와 시설 여건을 면밀히 고려한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약용 펀그라운드는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상 우수기업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안전 경영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는 안전 특화 유스호스텔이다. 공사는 향후 해당 장비에 대한 정기 점검은 물론, 화재 대응 훈련 및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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